[이주호 칼럼] 강북개발, 마포에서 용산 시대로

용산모아 0 569 2017.05.24 15:16
- 용산 시대 다시 열리나 -
1970년대 이후 서울은 한강이남 강남권 위주로 개발되었다.
이때 강남 개발따라 강남에 투자한 사람들은 오늘날 엄청난 부를
거머지게 된다.반포에서 강남 압구정·청담동·삼성동으로 또 송파
잠실·방이동으로 뻗어나가는 과정에서 이들 지역은 황금의 땅으로
변했고 수많은 졸부가 탄생했다.1970~2000년대 서울 도시개발은
이들 강남권 위주로 개발되었고 부동산 역시 이들 강남권 위주로 폭등했다.
강남이 이렇게 영화를 누리는 동안 강북은 그야말로 소외되어 있었는데
2007년도에 강북 개발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발표한 이후 강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발표로 용산 집값, 땅값이 꿈틀대더니 급기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쏫았다.
국제업무지구 주변 땅값, 집값이 폭등하여 그야말로 난리법썩이였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주변 땅값과 집값은 국제업무지구 사업계획 발표
이후 몇배씩 뛰었으나 국제업무지구가 무산되므로써 대폭락하고 말았다.
그러고보면 부동산은 참 여러사람을 울리고 웃기곤한다.
필자는 개발이 발표되고 무산되고 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희비를 여러번 봐 왔다.
이러한 예를 보면 부동산 투자로 성공할려면 사람의 인력으론 안되고 조상님이
도와줘야 하는게 아닌가 한다.
그러나 이제 용산에도 새로운 빛이 들려나
2월 7일에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다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용산 개발 다시 ‘꿈틀’… 청사진 연내 나온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삼성동 업무지구는 서울 강남·북의 커다란 개발축이
된다.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다시 개발한다고 발표해도 아쉬운 것은 최근 서울 부동산경기가
꺾였다는 점이다.
금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발표로 이제 강북 개발 그리고 부동산의 주도권은 마포에서
용산으로 넘어갈 것이다.
용산 일대, 2007년 용산 국제업무지구 지정 이후 2013년에 무산되었다가 강산이 한번
바뀐 2017년에 재지정되어 다시 빛을 보려나~
용산모아 0 569 2017.05.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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